'경기 살아나나'...생산·소비·투자 두달째 '트리플 증가'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뉴스에디터 2023. 7.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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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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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경기 살아나나'...생산·소비·투자 두달째 '트리플 증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두달 연속으로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111.1로 5월보다 0.1% 상승했고,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06.3으로 1% 올랐습니다.

설비투자 역시 0.2% 증가했습니다.

두달 연속으로 생산, 소비, 투자가 늘어나는 '트리플 증가'가 나타난 건 5년 4개월만입니다.

다만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했다고 보기 어렵운데요. 오늘 통계청이 자료를 내면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조업 부진이 여전한데다 분기 말 특수요인으로 양호한 지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 '김익래 전 회장 정조준'...검찰, 키움증권 압수수색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검찰이 오늘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에 김익래(73)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키움증권과 김 전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4월 다우데이타 등 8개 종목 주가가 폭락했는데 김 전 회장은 폭락 이틀전 다우데이타 주식을 팔았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정황을 알고 거래했는지,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키움증권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금감원, 이지스자산운용 과태료 부과...보고 누락 사유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감독원이 국내 최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에 과태료 54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지난 5년간 이지스자산운용이 파생상품 매매현황 등 정기보고서를 보고기준일로 부터 1개월 이내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비상장사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레지던스리츠와 이지스밸류리츠 등을 상장시켰습니다.

◆ 2차전지 관련주 '반등'...포스코·에코프로그룹주 '강세'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이틀 연속 급락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오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 등 포스코그룹주와 에코프로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이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급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 자이글 '상한가'...2차전지 합작벤처 지분 취득 영향

다섯번째 뉴스픽입니다.

주방용 가전업체 자이글이 2차전지 합작벤처 지분 취득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자이글은 어제 자이셀 지분의 30%를 취득하고 미국 버지니아주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셀 전문 제조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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