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다리 부상으로 '냉온욕' 중… 효과 얼마나 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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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52)이 축구 경기 중 생긴 다리 부상으로 냉온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영이 다리 부상에 특효라고 소개한 냉온욕, 과연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체중 감량·통증 완화에 좋아냉온욕은 이름 그대로 찬물과 따뜻한 물에 번갈아 가면서 몸을 노출시키는 것을 말한다.
냉온욕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적당한 온도에서 시작해 익숙해지면 서서히 물의 온도를 낮추어 가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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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선영은 "축구 경기를 뛰면서 부상으로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다"며 "붕대를 한 채로 부상 투혼을 하다가 무릎, 골반까지 악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활을 받고 있냐는 질문에 "사우나를 즐기는 스타일이 아닌데 재활하느라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하면서 열심히 재활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선영이 다리 부상에 특효라고 소개한 냉온욕, 과연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체중 감량·통증 완화에 좋아
냉온욕은 이름 그대로 찬물과 따뜻한 물에 번갈아 가면서 몸을 노출시키는 것을 말한다. 냉온욕을 하면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섭취한 영양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를 활발히할 수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이 잘 연소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관절염이나 무릎 통증 등 각종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피로가 쌓인 근육에 영양분을 원활히 공급하기 때문이다. 실제 스탠퍼드대 운동 선수들은 격렬한 운동이나 경기를 마친 후 냉온욕으로 손상된 몸을 관리한다고 알려졌다. 또 피부의 숨구멍을 활성화해 노폐물 배출에 좋고, 체내 독소 배출을 도와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남성은 고환이 찬물과 뜨거운 물에 교대로 자극받으면 수축·이완되면서 정력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8냉7온법'이 가장 효과적
냉온욕은 '8냉7온법'이 가장 대표적이다. 냉탕에 1분, 온탕에 1분씩 교대로 냉탕 8회, 온탕 7회 들어가면 된다. 온탕의 온도는 40~43℃, 냉탕은 14~18℃가 적당하다. 체력에 따라 횟수를 조절할 수 있고, 같은 방법으로 사우나에 가지 않고 집에서 전신 샤워를 해도 된다. 냉온욕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적당한 온도에서 시작해 익숙해지면 서서히 물의 온도를 낮추어 가는 게 효과적이다.
다만, 고혈압 환자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급격한 혈압 변화가 생길 수 있어 냉온욕을 삼가거나 의사와 상의 후 시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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