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서도에 생긴 맛집 "엄마의 손맛 자랑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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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선정 '가고 싶은 섬'이자 태고적 자연이 고스란히 간직된 완도 여서도에 섬만의 특징을 살린 계절음식과 남도백반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가면서, 지역주민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연선씨는 결혼 후 목포에 거주하며 전남도청이 위치한 남악에서 낙지전문점으로 이름을 날린 '갯마을' 식당을 10여년간 운영하며 식당의 운영과 조리에 대해 많은 경험을 쌓은 향토음식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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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유영인]
전라남도 선정 '가고 싶은 섬'이자 태고적 자연이 고스란히 간직된 완도 여서도에 섬만의 특징을 살린 계절음식과 남도백반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가면서, 지역주민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여서항에 도착하면 물양장 끝머리에 '도아네 식당'이 있다. 도아네 식당은 여서도 출신 정연선씨가 열었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었으나 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먹을 만한 식당이 없어 어려워 한다'는 말을 듣고 그동안 살아왔던 목포 생활을 접고 남편과 함께 귀어하여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장흥에서 왔다는 낚시꾼 김열흔씨는 "그동안 전문식당이 없어 중요한 손님을 모시고 낚시를 와도 도시락을 먹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맛집이 생겨 마음 놓고 낚시를 즐기게 됐다"며 같이 온 동료와 소주잔을 기울였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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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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