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훈 완도군의원 "리모델링 장보고기념관, 콘텐츠 매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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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전남 완도군의원은 완도군청 문화예술과의 업무실적 보고에서 장보고기념관 리모델링과 관련해 "7월 중에 시범운영과 함께 준공한다고 했는데 문제점 없이 잘 마무리됐나"라고 물었다.
한지영 완도군청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장보고기념관 리모델링 사업은 전시 연출 쪽으로 집중돼 있는데, 기존 전시연출과는 다른 방법으로 시각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돼 있는 것 같다"면서 "영상 쪽이 상당히 많이 배치돼 있는데 영상의 퀄리티 부분으로는 상당히 수준급으로 보여지는데,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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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김양훈 전남 완도군의원은 완도군청 문화예술과의 업무실적 보고에서 장보고기념관 리모델링과 관련해 "7월 중에 시범운영과 함께 준공한다고 했는데 문제점 없이 잘 마무리됐나"라고 물었다.
한지영 완도군청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장보고기념관 리모델링 사업은 전시 연출 쪽으로 집중돼 있는데, 기존 전시연출과는 다른 방법으로 시각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돼 있는 것 같다"면서 "영상 쪽이 상당히 많이 배치돼 있는데 영상의 퀄리티 부분으로는 상당히 수준급으로 보여지는데,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양훈 의원은 "개인적으로 한 번 가봤는데 콘텐츠 짜임새나 연출면에서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영상 콘텐츠로만 채워져 있으며 시각적으로 활용한다고 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나 의도를 전혀 알 수가 없다. 장보고기념관이라고 하면 업적도 본받을 정신이나 테마로 연출이 돼야 하는데 스토리텔링도 전혀 안 된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 과장은 "현재 준공기한이 돼 있고 사업량 또한 다 완료가 됐다. 다만, 수행하는 업체에서 지역업체에다가 제작을 위탁했는데 그 부분의 질이 낮다고 해서 재제작하고 있다. 곧 준공이 될 것 같다. 시범운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서 더 나은 방안을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런 부분은 준공이 좀더 늦어지더라도 충분하게 갖춰져야 한다. 방문한 손님들이나 관광객들이 한 번만 보고도 다시 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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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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