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컵 70위 이경훈, 134위…"PO 진출 비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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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랭킹 70위 이경훈의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그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34위에 그쳤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공동 2위(7언더파 64타), 저스틴 서 공동 6위(6언더파 65타), 디펜딩 챔피언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가 공동 9위(5언더파 66타)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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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만 PO 입성
호지스 선두, 피나우 9위, 노승열 46위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경훈의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그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34위에 그쳤다. PGA투어는 3M오픈과 다음주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을 끝으로 2022/2023시즌 정규 대회를 마친다. 이후 3개의 플레이오프(PO)에 출전하기 위해선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이경훈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15개 홀에서 6오버파로 부진하다가 16~18번 홀 3연속 버디를 낚는 것은 다행이다. 공동 67위 그룹과는 4타 차다. 이경훈은 ‘컷 오프’가 될 경우 정규 대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PO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걸어야 한다.
리 호지스(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퍼펙트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8언더파 63타)을 접수했다. 지난 시즌 정규투어에 합류한 2년 차다. 아직 우승은 없다. 세계랭킹 110위, 페덱스컵 랭킹 74위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공동 2위(7언더파 64타), 저스틴 서 공동 6위(6언더파 65타), 디펜딩 챔피언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가 공동 9위(5언더파 66타)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한국은 노승열이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공동 46위(2언더파 69타)다. 지난해 피나우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선전했던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공동 67위(1언더파 70타)에서 순위 도약을 엿보고 있다. 루키 김성현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꿨다. 공동 83위(이븐파 71타)다. 일부 선수들이 일몰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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