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남부시장실, 사이다 토크' 소통 행정 눈길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난해 8월 2일부터 남부권 4개면에서 ‘이천시 남부시장실’을 운영하고 지역민들의 요구사항을 접수됐다.
특히 그외 지역은 지난 3월 14일부터 '현장시장실'을 통해 ‘사이다토크’를 운영, 시민 571명으로 부터 모두 683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처리하고 있다.
시는 두 개의 소통 채널을 통해 접수한 민원은 2022년 8월 54건, 9월 76건, 10월 52건, 11월 69건, 12월 90건에 달했다. 올해도 1월 73건, 2월 76건, 3월 77건, 4월 63건, 5월 53건이며 월 평균 68.3건이 접수됐다
민원의 처리 현황은6월 말 기준으로 추진완료 43.9%(300건), 추진중 18.0%(123건), 추진예정 15.4%(105건), 장기검토 15.1%(103건), 추진불가 5.9%(40건), 검토중 1.8%(12건)이며 추진완료와 추진중을 합친 민원해소율은 61.9%(423건)로 나타났다.
부서별 현황으로는 현재까지 이천시 59개 부서중 45개 부서가 업무를 담당하고, 건설과가 26.8%(191건)로 가장 많고 이후 농업정책과 11.4%(78건), 교통정책과 7.6%(52건), 도로관리과 6.0%(41건), 체육진흥과 5.4%(37건) 순이다. 분야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이중 12개의 분야와 이에 포함되지 않는 기타 분야로 구성되며, 도로 분야가 23.0%(157건)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후 농업 13.9%(95건), 복지 10.4%(71건), 환경 8.8%(60건), 교통 8.5%(58건), 체육 6.0%(41건), 허가 5.6%(38건), 상하수도 5.0%(34건), 문화관광 4.1%(28건), 경제 3.8%(26건), 하천 2.5%(17건), 교육 1.0%(7건) 그리고 기타 7.5%(51건)로 접수, 상위 5개 분야의 민원이 63.9%(437건)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도로 분야의 민원은 전체의 23.0%(157건)로 대부분의 민원은 도로의 신설과 확포장 관련 민원으로 59.9%(94건)을 차지했다. 도로 이용자의 보호를 위한 방지턱 설치 등이 22.9%(36건), 가로수 및 가로등 설치 8.3%(13건) 이외에는 도로 제설 및 제초 요청 등으로 나타났다.
또 농업 분야는 전체의 13.9%(95건)을 차지하며 원활한 농사를 위한 배수로 요청이 42%(40건), 농로의 정비·신설이 18%(17건) 그리고 농기계 임대 관련이 17%(16건)로 나타났다.
복지 분야의 민원은 전체의 10.4%(71건)으로 나타나, 경로당과 마을회관 관련 민원이 42%(30건), 각종 복지사업 지원 관련 민원이 14%(10건), 응급 및 의료시설 관련 민원이 11%(8건)로 나타났다.
환경 분야의 민원은 전체의 8.8%(60건)으로 나타나며, 악취와 소음 등 해결 요청이 52%(31건)이고 이후 환경정화 요청 민원이 13%(8건), 재활용장 요청이 12%(7건)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의 민원은 전체의 8.5%(58건)으로 나타나며, 주차장 관련 민원이 23%(13건), 버스정류장 관련 민원이 16%(9건), 버스 배차 및 노선 관련 민원이 10%(6건), 택시 관련 민원이 10%(6건)로 나타났다.
12개의 분야에 포함되지 않은 기타 민원 51건은 CCTV 설치 요청 5건,마을 방송시설 설치 요청 4건, 시설물 보수 요청 3건, 행정 관련 17건, 생활민원 22건으로 나타났다.
현재 완료됐거나 추진중인 소통 성과로는 도로 연장 8128km(465억원), 교량 보수 5개소(7.4억원), 배수로 정비 8761km(34.7억원), 농로확포장 3037km(4.7억원), 경로당 개보수 12개소(59.5억원), 상하수도 개보수 1671km(81억원), 하천정비 1064km(29.6억원) 등이 있다.
주요 민원 해결 사항으로 첫 번째 코로나 사태 이후 중지된 이천시내 장호원읍 간 직행버스 재운행 요청 건의에 대해 이천시는 발빠른 대처로 2023년 3월부터 114번 버스를 개통해 광주에서 이천 그리고 장호원읍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천시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 요청과 남부권 24시 응급의료센터 요청 건의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2023년 1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야간진료를 진행하고, 남부권 대표 병원인 엘리야병원과 협업하여 2023년 4월부터 남부권 야간진료를 하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1년 간의 소통 채널 운영 결과를 통해다양한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듣기 위한 새로운 소통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인, 소상공인, 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통해 민선8기 이천시의 정책방향과 시정철학을 공유와 새로운 분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가가는 시민중심·현장중심 소통 행정 추진에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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