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G증권발 주가폭락’ 연루 의혹…키움증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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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연루 의혹과 관련해 키움증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발생 당시 김 전 회장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전 회장은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은 이미 자본시장법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재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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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연루 의혹과 관련해 키움증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키움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했다. 검찰은 주가 폭락 당시 거래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발생 당시 김 전 회장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했기 때문이다. 다우데이타는 폭락한 8개 종목에 해당한다.
논란이 커지자, 김 전 회장은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주식 매각대금 605억원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은 이미 자본시장법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재판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조종해 7305억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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