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장모 법정구속 대해 대국민 사과해야" 62.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32명에게 휴대전화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물은 결과다. 뉴스토마토>
해당 조사에서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62.9%,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 없다'는 의견은 31.8%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62.9%가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사과가 필요없다는 의견은 26.6%였다.
다만,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
▲ 2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씨가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받기 위해 의정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최은순씨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후 법정구속 됐다. |
ⓒ 권우성 |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60%를 넘긴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관련기사 : 최은순 징역 1년 법정구속... "죽어버리겠다" 고함치다 끌려가 https://omn.kr/24wdb).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32명에게 휴대전화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물은 결과다.
해당 조사에서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62.9%,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 없다'는 의견은 31.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그렇지 않다는 의견의 약 2배인 셈.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의견은 5.3%였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전 연령대와 지역에서 우세했다.
사과해야 한다는 여론이 가장 높았던 연령대는 40대(사과 필요 74.2%-사과 필요 없다 23.8%)였다. 그 다음은 30대(72.5%-24.6%)>50대(67.3%-29.2%)>18·19세 포함 20대(53.9%-38.7%)>60대 이상(53.5%-38.2%) 순이었다.
지역별로 봤을 땐, 광주/전라(72.5%-21.0%)에서 가장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요구가 높았다. 그 다음은 경기/인천(68.8%-27.9%)>서울(61.8%-33.9%)>대전/세종/충청(57.5%-37.3%)>부산/울산/경남(56.0%-37.6%)>대구/경북(50.4%-38.8%) 순이었다.
정치성향별 중도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그렇지 않다는 의견의 약 3배 가량 높았다. 중도층의 62.9%가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사과가 필요없다는 의견은 26.6%였다. 무당층에서는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67.5%, 필요없다는 의견이 22.9%였다.
다만,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3.0%,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62.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14.6%,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78.4%였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32명이며, 응답률은 2.6%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미디어토마토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실치즈마을' 사람들만 아는 불편한 비밀
- 서울 한복판에서 겪은 20대 교사의 죽음
- 헌법재판소는 스스로를 탄핵했다
- 귀농했지만 이룬 것 없는 부부입니다, 저희 실패담 들어보실래요
-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스승과 제자
- [이충재 칼럼] 김건희 여사 일가, 양평 땅 매각이 답이다
- 자갈치시장 간 윤 대통령 "현명한 국민 괴담에 안 흔들려"
- [10분 뉴스정복] 금수저 한정 혜택, 세금 깎아줄 테니 결혼하세요
- "업소 갔지만 성매매는 안 했다", 강경흠 제주도의원 불명예 사퇴
- 서초구 초등교사, 숨진 달에만 3차례 상담 요청… "학부모 전화에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