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경기 반등위해 세제·재정·금융 전방위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하반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경제활력의 핵심인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 등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기업들이 투자유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민간기업, 협회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수시 개최하고, 투자유치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영문투자제안서 컨설팅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하반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경제활력의 핵심인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 등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 생산이 5개 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는데,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0.1%), 소매판매(+1.0%), 설비투자(+0.2%)가 2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했다.
방 차관은 또 농축산물 수급 관리와 물가안정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우피해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은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선지급하고,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8월 중으로 피해보상을 신속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축산물 수급 관리와 관련해서도 "닭고기 할당관세 물량 3만t(톤)을 8월까지 전량 도입하고, 깻잎 등 상추 대체 품목의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출 활성화 정책으로는 "매월 '원스톱 수출 119'를 가동, 산업단지·항만배후단지·경제자유구역 등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수출 애로를 밀착 지원하겠다"며 "8월부터는 핀테크·에듀테크 등 서비스 수출 유망분야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수출바우처 지원서비스 확대, 자동차 수출 컨테이너의 위험물 검사 수수료 할인 확대, 정부포상 및 건설실적 영문증명서 발급 지원,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절차 개선 등의 제도개선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투자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신뢰·수익성 있는 투자 제안을 UAE 측에 전달하는 등 실제 투자유치 단계로 돌입했고, UAE 측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차관은 "기업들이 투자유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민간기업, 협회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수시 개최하고, 투자유치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영문투자제안서 컨설팅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