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발주한 남양주 아파트 주차장 기둥도 ‘철근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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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주택에서 또 부실이 발견됐다.
28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입주한 경기 남양주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보강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LH는 인천 검단신도시 부실사고를 계기로 공사 중이거나 입주를 마친 단지 중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아파트를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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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주택에서 또 부실이 발견됐다.
28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입주한 경기 남양주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보강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LH는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긴급 보강 공사를 하기로 했다. 아파트 시공사는 SM삼환기업이다.
LH는 인천 검단신도시 부실사고를 계기로 공사 중이거나 입주를 마친 단지 중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아파트를 점검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도면엔 이상이 없는 걸로 파악되고 그렇다면 시공단계에서 문제가 생긴 건데 샘플링을 해보니 철근이 누락된 것 같다고 나와서 정밀안전진단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콘크리트 강도나 설계 강도, 하중 등은 기준 범위 내에 있다”며 “무너진 게 아니기 때문에 전면 재시공할 필요는 없고 진단 후에 보강방안이나 범위를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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