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경제 바로미터 제조업 생산 플러스 전환…하반기 반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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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우리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 생산이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하면서 그동안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방 차관은 28일 '제28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지난달 생산, 소비 및 투자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2분기 국내총생산(GDP) 회복 흐름을 재확인했다"며 "정부는 하반기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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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할인 확대 등 논의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우리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 생산이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하면서 그동안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방 차관은 28일 ‘제28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지난달 생산, 소비 및 투자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2분기 국내총생산(GDP) 회복 흐름을 재확인했다”며 “정부는 하반기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산물 가격 동향 및 수급 관리방안, 수출 현장 애로 해소 실적 및 향후계획, 한-UAE 투자협력 진행경과 및 향후계획, 하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상추 재정식 비용 지원, 오이‧깻잎 등 대체품목 출하장려비 지원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공급조절과 소득보전을 제공하는 채소가격안정제는 7대 주요 품목의 농가가입률을 현재 17% 수준에서 2027년 35%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파・배추・무 등 노지채소는 재배면적과 작황에 따라 수급 변동성이 커 가격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원예농산물의 수급관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8월까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방 차관은 수출현장 애로 해소 실적 및 향후계획도 설명했다.
그는 “매월 ‘원스톱 수출 119’를 가동해 산업단지, 항만배후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수출 애로를 밀착 지원하겠다”며 “8월부터는 핀테크, 에듀테크 등
서비스 수출 유망분야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추진현황도 언급했다.
그는 “7월부터 에너지 캐시백 규모를 최대 100원/kWh으로 대폭 확대했다.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해 전기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지난해 보다 오히려 전기요금 부담이 낮아진다”며 “8월 말까지 신청하면 7월분부터 소급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소상공인 여름철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후 냉난방기 교체(1.9만대) 및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1만대)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설치비용 40%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1월 한-UAE 정상회담에서 UAE 300억 달러 투자계획 진행경과 및 향후 계획도 전했다.
방 차관은 “UAE 투자계획이 발표된 이후 실제 투자유치 단계로 본격 돌입했다”며 “투자 협력에 대한 의지가 높아진 만큼 실제 투자유치 성과가 신속하게 가시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민간 모두가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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