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대회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LPGA 5대 대회서 유치 활동 총력

LG전자는 27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프랑스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대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나선다. 회사는 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을 2017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올해 말 프랑스에서는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다. LG전자는 부산이 개최지가 될 수 있도록 대회장을 찾은 세계 골프 팬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친다. 대회 기간에 경기장 대형 전광판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문구를 담은 대회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회사는 앞서 작년 대회 기간에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LPGA 투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을 찾은 관람객이 경기장 대형 전광판에서 상영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문구를 담은 대회 홍보 영상을 보고 있다. / [사진제공=LG전자]

경기장 5번 홀은 ‘LG 시그니처 홀’이다. LG전자는 홀 주변에 LG 시그니처 배너를 설치해 대회 관람객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린다. 해당 홀에서 홀인원(hole-in-one)을 하는 선수에게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비앙리조트 로얄호텔 로비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을 설치하고 경기장에는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비치해 선수와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세계 최고 선수가 함께하는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에서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브랜드가 제시하는 '가전, 그 이상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다양한 프리미엄 고객 접점에서 차별화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