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차헬스케어 ’풀 사이클’ 130억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상장사 미래산업은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헬스케어' 투자를 위해 결성된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에 첫 대규모 투자 풀 사이클(Full-Cycle, 투자-기업가치증대-수익실현)목적으로 13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2025년 IPO를 목표로 하는 '차헬스케어'에 지분투자를 목적으로 결성된 투자조합으로 업무집행조합원(GP)은 대신증권 외 1개사가 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미래산업은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헬스케어’ 투자를 위해 결성된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에 첫 대규모 투자 풀 사이클(Full-Cycle, 투자-기업가치증대-수익실현)목적으로 13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2025년 IPO를 목표로 하는 ‘차헬스케어’에 지분투자를 목적으로 결성된 투자조합으로 업무집행조합원(GP)은 대신증권 외 1개사가 맡았다.
차바이오텍 자회사인 차헬스케어는 차병원 60년의 의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 86개 기관 의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에 자본을 투자하고 병원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2004년 인수한 미국 LA 소재 할리우드차병원 (CHA HPMC)이 있다. CHA HPMC는 이후 434 병상, 50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이 한 해 1만4000여명의 입원환자를 치료하고 연 50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는 LA지역 대표 민간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4억달러(약 4570억원)를 들여 연 면적 1만6068㎡(4860평) 규모의 신규 병동을 짓고 있으며, 향후 캘리포니아 최고의 첨단 종합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에는 일본 세포치료시장에 진출하며 토털 셀 클리닉(TCC) 운영을 시작했다. 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세포 치료를,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진행하며 성장 중이다. 2017년에는 동남아시아 최대 병원그룹인 싱가폴메디컬그룹(SMG)의 지분을 인수하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49개 클리닉을 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8년에는 호주 난임 치료시장에 진출해 주요 도시에서 난임 클리닉을 운영하는 City Fertility와 FSWA를 인수했고, 차병원 의료진의 파견과 수준 높은 난임치료기술을 바탕으로 클리닉 수를 7개에서 21개로 늘리며 호주 3대 난임 센터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등 현지에 바이오, 헬스케어 관계사 및 의료기관을 설립하고 직접 진출을 통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차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 648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향후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차헬스케어는 2025년 국내증시 상장을 추진중이며 국내 투자자가 해외 병원에 투자할 수 있는 한국 최초의 모델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헬스케어에 130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미래산업은 최근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에 피인수되며 지속성장을 위한 포토폴리오를 확장하고, 기존사업 안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나이지리아에 리튬 광산을 보유한 홍콩법인 천호투자유한공사(DINHOR INVESTMENT LIMITED)와 리튬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AVC CO., LIMITED사와 함께 홍콩에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리튬광석 관련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조만간 국내 수요처 등에 테스트용 광석리튬 샘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천호투자유한공사는 나이지리아에 매장추정량 약 500만톤이상, 25년간 채굴이 가능한 3기의 리튬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광구가 올해 초부터 채광을 시작했다. 미래산업은 이를 통해 연간 최대 50만톤의 리튬광석을 일정기간 국내에 독점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3자간 MOU를 체결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자사는 본 사업인 반도체검사장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내부조직을 재정비하고, 준법경영, 부패근절 등을 통해 신뢰받는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성장가능토록 추진 중”이라며 “이번 투자는 관계회사들과의 협력과 전략적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한 첫 대규모 투자로 기업가치 증대를 통해 회사가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