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택 정비사업 자문지원단 운영

박종일 2023. 7. 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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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7일 주택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택 정비사업 자문지원단을 구성했다.

최근 신속통합기획과 모아주택 등의 새로운 사업방식에 대한 이해 부족과 복잡한 절차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주택 정비사업 자문지원단을 운영하여 보다 쉽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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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자문서비스 제공,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 가동!

분야별 자문 지원을 위해 건축사, 변호사 등 전문가 30인 위촉

정비계획 수립과 분쟁사항 해소 등 역할 수행...주민, 활성화 기대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7일 주택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택 정비사업 자문지원단을 구성했다.

최근 신속통합기획과 모아주택 등의 새로운 사업방식에 대한 이해 부족과 복잡한 절차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주택 정비사업 자문지원단을 운영하여 보다 쉽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문지원단은 신속추진 지원단과 주민소통 지원단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신속추진 지원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안 검토와 주민설명회 개최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도와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고, 주민소통 지원단은 주민간 갈등과 분쟁 조정, 복잡한 법령 해석, 관계자와 이견 ·민원에 대한 중재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단의 주요업무는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신속통합기획 자문 ▲정비기반시설, 공공시설 등 순부담 적정성 자문이며 ▲조합원과 재건축관계자 간 분쟁 조정 ▲정비사업추진 집단민원 중재 등 분쟁사항을 해소하는 기능도 한다.

구는 이번 자문지원단 운영으로 신속통합기획 정비계획(안)을 마련 중인 자양4동 57-90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간 갈등이나 민원사항 발생 시 자문서비스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자문 신청은 사업추진 해당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혹은 조합원 10% 이상의 동의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주거사업과로 연락하면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최원석 자문지원단장을 비롯해 도시계획·건축·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 위원 임기는 2년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해 주신 자문지원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문지원단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 정비사업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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