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현대모비스, 수익성 회복 더디지만 외형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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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 확대 사이클에 있어 마진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다만 전동화 사업의 높은 매출액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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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 확대 사이클에 있어 마진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다만 전동화 사업의 높은 매출액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형성장이 지속되면서 사업 경험 축적에 따른 효율성 개선 및 연구개발(R&D) 부담 완화 등 중장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논캡티브(Non-Captive) 수주 확대도 중장기 외형 성장 기대요인이고 올해 2분기 순현금 약 7조원 보유, 향후 신규 사업 추진 위한 재무 여력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했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어난 15조6849억원, 영업이익은 64.6% 증가한 6638억원으로 NH투자증권 및 컨센서스(추정치)에 부합했다.
A/S 부문 영업이익률이 21.1%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고 모듈 부문 영업이익은 아직 규모는 미미하지만 영업이익률 0.7%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2분기 전동화 매출액은 3조7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2% 늘어 성장세를 지속했다. 매출액 비중도 23.9%로 확대됐다. 외형성장 확대에 따라 2분기 부품제조·전동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5.8%로 전분기의 6% 및 전년 동기 7.9% 대비 하락 추세가 지속됐다.
상반기 논캡티브 수주 금액은 27억달러로 연간 목표금액 대비 51% 달성했다. 아울러 주주환원 관련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계획도 발표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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