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바캉스 시즌 맞아 RTD 캔 주류 매출 144%↑

최승근 2023. 7. 28. 0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바캉스를 위해 캔 주류를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캔 타입의 RTD(Ready to Drink) 주류 매출이 전월 대비 약 144%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델들이 부산 해운대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센텀시티점에서 홈플러스가 단독 판매하고 있는 RTD 주류를 살펴보고 있다.ⓒ홈플러스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바캉스를 위해 캔 주류를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캔 타입의 RTD(Ready to Drink) 주류 매출이 전월 대비 약 1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캔맥주 매출 신장률은 병맥주 매출 신장률 대비 약 21%p 높았다.

알루미늄으로 된 캔 주류는 열전도율이 높아 냉장고에 넣으면 빨리 시원해지기 때문에 휴가지에서 많이 찾는다. 회사 측은 이와 더불어 여름 휴가철 캔 주류 수요 상승 요인으로 음용과 휴대가 간편한 점을 꼽았다.

특히 RTD는 일반 캔 주류에서 편리함을 한 단계 더한 상품이다. 별도로 제조할 필요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완성형 주류’로 최근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

홈플러스는 현재 RTD 캔 주류 단독 상품 1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유통채널 중 선제적으로 캔 타입 RTD 하이볼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RTD 캔 로우슈거 하이볼, 사와, 칵테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 23일 기준 홈플러스 단독 RTD 주류 10여 종의 누적 판매량은 총 57만 캔을 돌파했다. 하이볼을 필두로 한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의 지속과 엔데믹 이후 첫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최근 판매량이 더욱 늘었다.

지난달 28일 출시한 ‘레몬/애플/얼그레이 하이볼 로우슈거’, ‘청귤/레몬/유자 사와’, ‘허니하이볼’은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 7종 모두 재생산(리오더)에 들어가기도 했다.

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날씨가 더워지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캔 주류를 많이 찾는다”며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기는 이색 주류 시장이 열리면서 RTD 타입의 캔 하이볼, 사와 등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