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위닝 시리즈가 도대체 얼마만인가···"자신감, 좋은 흐름 이어갈 것"
이형석 2023. 7. 28. 07:22
힘겨운 5강 싸움을 이어오던 롯데 자이언츠가 모처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지난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9-1로 이겼다. 선발 찰리 반즈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3타점씩 올린 전준우와 안치홍의 활약이 돋보였다.
롯데는 후반기 첫 주중 3연전을 우세 시리즈(3승 또는 2승 1패 이상)로 장식했다. 전날(26일)에는 구단 창단 역대 최다 11연승을 내달리던 두산을 7-2로 꺾고 상승세에 제동을 걸더니, 이틀 연속 환호했다.
롯데는 지난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9-1로 이겼다. 선발 찰리 반즈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3타점씩 올린 전준우와 안치홍의 활약이 돋보였다.
롯데는 후반기 첫 주중 3연전을 우세 시리즈(3승 또는 2승 1패 이상)로 장식했다. 전날(26일)에는 구단 창단 역대 최다 11연승을 내달리던 두산을 7-2로 꺾고 상승세에 제동을 걸더니, 이틀 연속 환호했다.
롯데가 3연전 기준으로 우세 시리즈를 거둔 건 6월 2~4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무려 53일 만이다. 우천 순연으로 1~2경기만 열린 적도 있고, 올스타 휴식기도 포함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너무 오래 됐다.
가장 최근 우세 시리즈를 거둔 6월 2~4일 KIA전 당시 롯데는 3위였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승리보다 패배하는 날이 훨씬 더 많았다. 승률도, 순위도 점차 떨어졌다. 6월 5일부터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까지 10승 22패, 승률은 0.313에 그쳤다. 6월 초까지 LG 트윈스, SSG 랜더스와 선두 싸움을 벌이던 롯데는 중위권으로 떨어지며 포스트시즌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위치가 됐다.
안권수와 노진혁, 최준용 등이 부상과 부진으로 이탈했고, 외국인 선수의 부진까지 겹쳤다. 팀 내분도 발생했다. 코치진 이동으로 변화도 줬다.
가장 최근 우세 시리즈를 거둔 6월 2~4일 KIA전 당시 롯데는 3위였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승리보다 패배하는 날이 훨씬 더 많았다. 승률도, 순위도 점차 떨어졌다. 6월 5일부터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까지 10승 22패, 승률은 0.313에 그쳤다. 6월 초까지 LG 트윈스, SSG 랜더스와 선두 싸움을 벌이던 롯데는 중위권으로 떨어지며 포스트시즌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위치가 됐다.
안권수와 노진혁, 최준용 등이 부상과 부진으로 이탈했고, 외국인 선수의 부진까지 겹쳤다. 팀 내분도 발생했다. 코치진 이동으로 변화도 줬다.
6년 만의 가을야구에 도전하는 롯데는 올스타 휴식기를 전후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두 장 모두 소진했다. 구단 관계자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반등이 필요하다.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7월 팀 승률 1위 두산을 맞아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분위기를 반전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모처럼 우세 시리즈를 거두며 8월 대반격을 예고했다.
롯데는 7월 팀 승률 1위 두산을 맞아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분위기를 반전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모처럼 우세 시리즈를 거두며 8월 대반격을 예고했다.
주장 안치홍은 "애런 윌커슨이 어제(26일) KBO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그 기세가 반즈에게도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어제오늘 두 외국인 투수가 기대대로 던져줘 앞으로 우리 야수들이 좀 더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준우는 "지난 주말 연패를 하면서 팀이 조금 쳐졌는데, 연승을 통해 다들 자신감이 조금은 붙은 것 같다"고 반겼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좋은 분위기를 주말 광주 원정(KIA 타이거즈전)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좋은 분위기를 주말 광주 원정(KIA 타이거즈전)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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