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리그v아틀레티코] '중국 리그 경험자' 비첼의 평가 "한국 선수 수준이 조금 더 높다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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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마드리드 선수들이 직접 부딪쳐본 팀 K리그 선수들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한국에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K리그 선수들 입장에서도 좋은 경험이었을 것 같다. 아틀레티코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팀이다. 오늘 경기 경험이 나중에 팀 K리그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 진출했을 때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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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선수들이 직접 부딪쳐본 팀 K리그 선수들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 팀 K리그가 아틀레티코를 3-2로 격파했다. 아틀레티코의 토마 르마, 카를로스 마르틴, 팀 K리그의 안톤과 팔로세비치가 번갈아 득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이 터졌다. 이순민의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아틀레티코 선발 골키퍼 이보 그르비치는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였다.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오늘 경기를 발판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경기의 의미를 설명한 뒤 "팀 K리그 선수들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이 경기를 위해 모여 처음 호흡을 맞췄을 것이다. 그럼에도 한 팀으로 잘 움직였고 공이 없을 때도 많이 뛰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 축하 인사를 건네고 싶다"며 팀 K리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르비치는 서로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는 생각을 덧붙였다. "한국에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K리그 선수들 입장에서도 좋은 경험이었을 것 같다. 아틀레티코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팀이다. 오늘 경기 경험이 나중에 팀 K리그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 진출했을 때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아틀레티코 선발 라인업 중에는 대부분의 동료들과 달리 K리그 선수들과의 맞대결이 처음이 아닌 선수도 있었다. 주인공은 센터백을 출전한 베테랑 악셀 비첼이다. 비첼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여름까지 중국 슈퍼리그 텐진취안젠에 몸담았고, 텐진 소속으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해 전북현대와 조별리그 맞대결을 펼친 적 있다. 당시 전북 홈에선 전북이 6-3으로 승리했고, 텐진 홈 경기 때는 텐진이 4-2로 이겼다. 최종 결과는 전북이 조 1위, 텐진이 2위였다.
비첼은 앞선 아시아 무대 경험에 관한 질문에 텐진 시절을 떠올리며 "중국에서 뛸 때도 전북을 상대해 본 적 있다. 당시 경험과 오늘 경기를 통해 볼 때 전체적으로 한국 선수들의 수준이 조금 더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전반전 맞대결을 펼친 팀 K리그 스트라이커 주민규에 대해서는 "신체적으로 강점이 있는 선수라는 걸 느꼈다. 그런 선수는 상대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 수비수 대 공격수 입장에서 잘 컨트롤하며 경기를 마쳤다"고 평가했다.
사진= 쿠팡플레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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