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김영섭·박윤영·차상균 3인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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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최종 면접 후보군(숏리스트) 3인을 확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이승훈 위원장은 "다음 주 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 면접 심사를 진행해 차기 대표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는 8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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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 임시주총서 공식 선임
KT가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최종 면접 후보군(숏리스트) 3인을 확정했다. 외부 인사 2명, 내부 인사 1명으로 구성됐다. 숏리스트 공개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다음 달 말까지 차기 대표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 등을 진행한 결과 3인의 심층 면접 대상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층 면접 대상자(가나다순)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대표 지원자를 대상으로 약 3주 동안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상의 대표 후보 자격 요건을 평가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사장은 KT 내부 인사, 차 교수와 김 전 대표는 외부 인사로 분류된다. 박 전 사장은 1962년생으로 KT가 한국통신이던 1992년 네트워크기술연구직으로 입사했다. 이후 SK로 이직했다가 다시 KT로 돌아와 KT 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장,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기업사업부문장(사장)을 거쳤다.
차 교수는 이석채·황창규 전 회장 시절인 2012~2019년 KT 사외이사를 지냈다. 1958년생으로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초대 원장과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 감사원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1959년생인 김 전 대표는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을 거쳐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솔루션사업본부장을 지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다가 2015년 LG CNS 대표로 복귀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이승훈 위원장은 “다음 주 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 면접 심사를 진행해 차기 대표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는 8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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