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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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세상적인 기준으로 보면 의인이나 지혜자의 일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그것조차 사람이 의로워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억지로 시키시는 일이라면 그것은 사람의 선행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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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전 9:1)
So I reflected on all this and concluded that the righteous and the wise and what they do are in God‘s hands, but no man knows whether love or hate awaits them.(Ecclesiastes 9:1)
세상에는 아름답고 선한 일을 행하며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보면 의인이나 지혜자의 일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그것조차 사람이 의로워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억지로 시키시는 일이라면 그것은 사람의 선행이 아닙니다. 별다른 의식 없이 묵묵히 선한 일을 하는 것과 자기가 행한 일에 대해 칭찬받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의 차이는 너무나 큽니다. 우리 주님께서 잘했다고 칭찬해 주는데도 양의 무리는 ‘우리가 언제 그렇게 했느냐’고 오히려 반문합니다. 그런데 영원한 지옥에 들어갈 염소의 무리는 자기들이 한 선행에 대해 자랑할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전도자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무엇보다 마음이 부패한 데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미친 마음을 품고 살다가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이 궁극적인 경고입니다.
이에스더 목사(요나3일영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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