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두산 We’ve 아파트 전국 완판 행진…‘가치 높이는 공간’ 브랜드 파워 입증
두산건설
두산건설은 부산에서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지난 24일 완판되면서 시행사 직접 분양을 제외하고 두산건설이 분양하는 전국 ‘We’ve’ 단지 계약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3월 인천 동구에 1321가구의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시작으로 강원도 원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1167가구) 계약이 완료됐다. 5월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트레지움’은 평균 7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돼 두산건설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7월 안양 ‘평촌 두산위브 더프라임’과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100% 계약되면서 두산건설이 분양한 전국 ‘We’ve’ 아파트는 다 팔렸다.
경영층 브랜드 강화 노력 주효
이러한 분양 성공은 인수 2년 차를 맞은 경영층의 브랜드 강화 노력 때문이라는 평가다. 사모펀드로 인수된 두산건설은 먼저 브랜드 강화에 힘썼다. 2001년 탄생한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We’ve는 ‘We’ve got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과 5가지 핵심 컨셉을 재정립했다. 5가지 컨셉은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이다. 이를 바탕으로 We’ve는 미적 감각, 실용성, 최고 설계와 시공 기술로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 주거공간을 완성해 나간다.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프로와 국가대표 김민솔 선수)을 창단했다. 각 선수에게 에센셜을 부여해 We’ve의 컨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하반기 서울·수도권 분양 예정
신기술과 신공법 개발, 특허 취득으로 고객 만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6월 수건 살균기가 부착된 욕실 플랩장으로 ‘기능성이 개선된 욕실 플랩장’ 특허와 신발장 하부 살균기인 ‘살균등이 부가된 센서LED 조명’ 디자인 등록을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완판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유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강화된 브랜드 파워와 합리적 분양가, 특화 설계 등이 고객 선택을 이끌어 냈다. 협력사와 충분히 소통하며 품질 높은 주거공간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두산건설은 10월 이후 서울과 수도권에서 새로운 We’ve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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