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의 아이콘’ 가수 시네이드 오코너 숨져
정혜정 2023. 7. 28. 00:01
‘저항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아일랜드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네이드 오코너(사진)가 세상을 떠났다. 56세.
26일(현지시간) 오코너의 가족들은 성명에서 “사랑하는 시네이드의 죽음을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사인은 알리지 않았다. 오코너는 1990년에 팝스타 프린스의 곡 ‘낫씽 컴페어즈 투 유’를 불러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는 종교, 성, 페미니즘, 전쟁 등에 관한 견해를 뚜렷이 밝히고 머리를 삭발하는 등 음악 외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21년 발표한 회고록에 “나는 저항하는 가수다”라고 썼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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