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시메오네..."33번(배준호)이 특히 돋보였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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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첫 방한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로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를 지목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서 2-3으로 역전패했다.
팀K리그에서 인상적이었던 선수로는 "우리 경기에 집중하느라 보지 못했다. 내일 다시 봤을 때 오늘 경기에 뛰었던 한국 선수 20명을 잘 관찰해보겠다"고 답했다.
팀K리그에서 가장 인상깊은 선수로는 배준호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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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나승우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첫 방한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로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를 지목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13분 토마 르마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으나 후반 3분 안톤의 헤더 동점골이 터졌고, 카를로스가 다시 득점했지만 곧바로 팔로세비치에게 페널티킥 골, 후반 추가시간 이순민에게 역전골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시메오네 감독은 "오늘 경기를 하고 나서 느낌이 좋았다. 전반전은 기회가 많았지만 후반에는 그렇지 않았다. 팀의 의지를 볼 수 있었다. 다행히도 VAR이 있기 때문에 많은 오심을 잡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바
얀 오블락, 야닉 카라스코와 같은 주전 선수들이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잘 관리해서 시즌 첫 경기에 잘 써야하기 때문에 빠졌다"고 밝혔다.
팀K리그에서 인상적이었던 선수로는 "우리 경기에 집중하느라 보지 못했다. 내일 다시 봤을 때 오늘 경기에 뛰었던 한국 선수 20명을 잘 관찰해보겠다"고 답했다.
팀K리그의 전후반 경기력에 대해서는 "별다른 차이점은 못 느꼈다. 두 팀다 좋았다. 의지를 보여줬다. 전반전은 경기력이 좋았고, 후반에는 골이 많이 터졌다. 우리에겐 훈련이 잘 된 경기였고, 관중들도 만족한 경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는 30일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시메오네 감독은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경기했을 때 긍정적인 부분들을 볼 수 있고 많이 배울 수 있는 팀"이라고 밝혔다.
사무엘 리누의 윙백 가능성에 대해선 "크게 많이 말 할 부분은 없다.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수비력은 좋지만 수비 밸런스가 더 발전해야 한다. 카라스코와 비슷하고 반댓발을 쓰는 윙백이라 팀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경기력에 대해선 "경기를 보면 알다시피 전반전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한 경기였다. 아쉽게 득점으로 살리진 못했다. 후반전은 역습, 다이렉트 축구를 선보였다. 1-1이 되고 페널티킥을 주고 나서 경기 균형이 무너졌다. 마지막 골에서 경기가 결정됐다"고 평가했다.
유망주 로드리고 리켈메에게는 "후반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던 건 운동량을 조절하기 위함이었다. 리켈메는 빠르고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신체적으로 좋고 킥도 좋다.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영리한 선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도 장점"이라고 칭찬을 건넸다.
팀K리그에서 가장 인상깊은 선수로는 배준호를 지목했다. 시메오네는 "이름을 말하면 틀릴 것 같아 번호로 말하자면 33번 선수가 수비 라인 사이에서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고아라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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