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정태욱이 괴롭히고 애꿎은 이승우가 혼났다… 안 풀린 모라타 ‘버럭’

김희웅 2023. 7. 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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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798=""> 너도잡고 나도잡고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경기. 팀 K리그 정태욱과 AT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가 볼을 다투고 있다. 2023.7.27 pdj6635@yna.co.kr/2023-07-27 21:03:26/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들로 꾸려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이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반 이승우가 슈팅을 하고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7.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에게는 유독 안 풀리는 하루였다. 

모라타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친선전에서 아틀레티코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모라타는 꽤 위협적이었다. 전반 초반부터 팀 K리그 골망을 갈랐다. 모라타는 순간적인 침투로 골키퍼 이창근과 1대1로 마주했고, 침착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진한 아쉬움을 드러낸 모라타는 이후에도 두 차례나 더 골망을 갈랐지만,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만큼 결정력이 좋다는 것을 한국 팬들에게도 과시했지만, 유독 안 풀리는 하루였다. 
<yonhap photo-4799=""> 너도잡고 나도잡고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경기. 팀 K리그 정태욱과 AT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가 볼을 다투고 있다. 2023.7.27 pdj6635@yna.co.kr/2023-07-27 21:03:29/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yonhap photo-4715=""> 정태욱, 조금은 위험한 플레이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경기. 팀 K리그 정태욱이 AT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와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2023.7.27 superdoo82@yna.co.kr/2023-07-27 20:45:56/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최전방 공격수인 만큼 팀 K리그 수비진의 견제도 심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격한 정태욱은 전반 39분 모라타의 유니폼 상의를 잡아끌며 넘어뜨렸다. 모라타는 뿔이 났다. 이전부터 나온 반칙성 플레이에 잔뜩 화가 난 모양이었다.

스페인어에 능통한 이승우가 모라타에게 다가가 중재했다. 하지만 모라타는 애꿎은 이승우에게까지 화를 내며 감정을 표출했다. 이승우가 머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45분 내내 부딪힌 정태욱과 모라타는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린 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화해하는 듯 대화를 나눴다.

상암=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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