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 간 윤 대통령 "현명한 국민 괴담에 안 흔들려"

안홍기 2023. 7. 27.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상인들은 장사가 너무 어렵다고 호소했고 윤 대통령은 붕장어회 고추장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장상인들 "오염수 괴담에 너무 어렵다" 호소에 해산물 맛있게 먹기

[안홍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장어를 직접 손으로 잡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2023.7.27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상인들은 장사가 너무 어렵다고 호소했고 윤 대통령은 붕장어회 고추장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7일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관계자들과 저녁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이 시장에 도착하자 시민과 상인들이 손을 흔들고 윤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했다. "김건희"를 외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도운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넙치, 붕장어, 해삼, 가리비, 전복 등 수산물을 구입했다. 윤 대통령은 "자갈치 시장이 잘되어야 나라 전체의 장사가 잘되는 것 아니냐, 제가 전국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주위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대통령 부부는 시장 2층 식당에서 어업인, 시장 관계자들과 저녁식사를 했다. 한 상인은 정치권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일방적 주장을 해서 너무 어렵다고 호소했고, 다른 상인은 오염수 괴담에 너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늘 자갈치 시장 음식 좀 홍보해야겠다"며, 붕장어회 고추장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명절 등 특별한 시기에만 적용했던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 판매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부산을 찾은 김건희 여사가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수산물을 살펴보다 새우를 직접 집어보고 있다. 2023.7.27
ⓒ 연합뉴스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