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이창근 선방쇼 빛났지만…팀 K리그, 르마에 선제골 허용하며 0-1 열세 (전반 종료)
김우중 2023. 7. 27. 20:48
전반전 팀 K리그의 가장 빛난 선수는 골키퍼 이창근이었다. 45분 내내 선방쇼를 선보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맞섰다. 하지만 토마 르마르의 슈팅을 막아내진 못했다.
팀 K리그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아틀레티코는 강력한 수비, 깔끔한 공격을 선보이며 유럽에서의 명성을 그대로 입증했다. 이창근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점수 차는 더 벌어질 수 있었다.
무더위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관중들로 가득 찼다. 팬들은 열렬한 환호와 함께 선수단을 맞이하며 축제를 알렸다.
축제의 포문은 아틀레티코가 열었다. 전반 2분 데 파울의 멋진 중거리 슈팅이 나왔다. 김영권이 걷어낸 공을, 곧바로 박스 밖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창근의 멋진 펀칭으로 걷어냈다.
팀 K리그도 응수했다. 전반 4분 이기제가 단번에 최전방 롱패스를 연결했다. 주민규는 비첼과의 경합을 이겨낸 뒤 양발로 연거푸 슈팅을 가져가며 골문을 위협했다. 7분 뒤에도 이기제와 주민규는 왼쪽 측면 공략에 성공하며 아틀레티코를 위협하기도 했다.
팀 K리그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아틀레티코는 강력한 수비, 깔끔한 공격을 선보이며 유럽에서의 명성을 그대로 입증했다. 이창근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점수 차는 더 벌어질 수 있었다.
무더위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관중들로 가득 찼다. 팬들은 열렬한 환호와 함께 선수단을 맞이하며 축제를 알렸다.
축제의 포문은 아틀레티코가 열었다. 전반 2분 데 파울의 멋진 중거리 슈팅이 나왔다. 김영권이 걷어낸 공을, 곧바로 박스 밖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창근의 멋진 펀칭으로 걷어냈다.
팀 K리그도 응수했다. 전반 4분 이기제가 단번에 최전방 롱패스를 연결했다. 주민규는 비첼과의 경합을 이겨낸 뒤 양발로 연거푸 슈팅을 가져가며 골문을 위협했다. 7분 뒤에도 이기제와 주민규는 왼쪽 측면 공략에 성공하며 아틀레티코를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아틀레티코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팀 K리그가 코너킥 공격에 실패한 직후, 중앙에서 이승우가 공중볼 처리에 실패했다. 마누엘 리누와 토마르 르마가 끊어낸 뒤 역습을 전개했다. 르마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의 오른발 슈팅은 이창근이 무릎으로 막아냈지만, 튕겨 나온 공을 르마가 재차 밀어 넣었다.
팀 K리그도 반격에 나섰다. 김영권의 장거리 침투 패스가 이승우에게 연결됐다. 이승우는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스필리쿠에타의 집중력 있는 수비가 빛났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이창근의 선방과 골대 불운으로 연이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9분 리누의 니어 포스트 슈팅, 코너킥 상황에서 모라타의 헤더는 연거푸 선방에 막혔다. 골대 역시 팀 K리그의 편이었다. 3분뒤 그리즈만이 박스 안에서 찬스를 잡았으나, 반대편 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이후에도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이창근이 막아내는 그림이 반복됐다. 35분 마리오 에르모소, 스테판 사비치의 연이은 코너킥 헤더가 나왔으나 이창근의 품에 안겼다.
40분엔 사무엘 리누가 데파울과 2대1 패스를 통해 완전히 수비를 뚫어낸 뒤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이창근의 선방이 빛났다.
팀 K리그는 백승호, 이승우가 연거푸 슈팅을 가져갔으나 모두 골문 옆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은 아틀레티코의 짜임새 있는 공격과, 이를 막아 낸 이창근의 선방쇼가 빛난 경기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의 팀K리그는 먼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K리그1 2023 득점 공동 1위(11골) 주민규가 원 톱으로 나섰다. 2선에는 이승우(수원FC)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나상호(FC서울)가 나섰다. 공격수 부문 팬 투표 1위의 이승우, 득점 1위 나상호가 모두 나서는 공격적인 배치였다. ‘신성’ 배준호가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된 것도 이목을 끌었다. 3선에는 백승호(전북)와 한국영(강원FC)이 배치됐다. 백4는 이기제(수원) 김영권(울산) 정태욱(전북) 설영우(울산)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특유의 4-4-2로 맞섰다. 최전방은 알바로 모라타·앙투안 그리즈만 투톱, 미드필더에는 토마 르마르·코케·호드리고 데 파울·사무엘 리누가 배치됐다. 백4는 마리오 에르모소·악셀 비첼·스테판 사비치·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골문은 이보 그리비치가 맡았다.
상암=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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