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 흉기난동' 추모 공간 훼손 60대 조사

노성인 2023. 7. 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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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추모 공간을 훼손하고 유족 동의 없이 성금함을 갖다 놓은 60대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60대남성 A씨가 어제(26일)와 오늘(27일) 이틀 동안 서울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시민들이 쓴 메모장들을 떼 현장에서 제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전날 추모를 위해 마련된 공간에 유족 동의를 받지 않고 모금함을 갖다 두고 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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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 현장에서 시민들이 추모 메시지를 읽고 있다.ⓒ뉴시스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추모 공간을 훼손하고 유족 동의 없이 성금함을 갖다 놓은 60대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60대남성 A씨가 어제(26일)와 오늘(27일) 이틀 동안 서울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시민들이 쓴 메모장들을 떼 현장에서 제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전날 추모를 위해 마련된 공간에 유족 동의를 받지 않고 모금함을 갖다 두고 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 행위가 기부금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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