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9살 노후 원전, 12년 만에 재가동된다

이휘경 2023. 7. 27. 2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혼슈 중부 후쿠이현의 다카하마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28일 12년 만에 재가동될 예정다.

1974년 11월 운전을 시작한 다카하마 1호기는 운전 개시 기준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력 발전시설이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 정기 검사에 들어간 뒤 12년 넘게 운전이 정지됐으나, 일본 당국이 운전 기간 연장을 승인하면서 재가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일본 혼슈 중부 후쿠이현의 다카하마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28일 12년 만에 재가동될 예정다.

27일 교도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28일 오후 핵분열을 억제하는 제어봉을 뽑아 원자로를 기동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29일 오전 핵분열 반응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상태에 들어가 8월 2일에는 발전과 송전도 시작된다.

1974년 11월 운전을 시작한 다카하마 1호기는 운전 개시 기준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력 발전시설이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 정기 검사에 들어간 뒤 12년 넘게 운전이 정지됐으나, 일본 당국이 운전 기간 연장을 승인하면서 재가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일본은 원전 수명을 '원칙 40년, 최장 60년'으로 유지해왔으나, 올해 법률 개정을 통해 재가동 심사 등으로 정지된 시기는 운전 기간에서 제외해주는 방식으로 60년 초과 운전도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