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그리즈만 떴다! 아틀레티코 vs 팀 K리그 베스트11 공개… 이승우·백승호도 출전

김희웅 2023. 7.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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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친선경기에 나서는 선발 명단. 사진=ATM SNS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친선경기에 나서는 선발 명단. 사진=프로축구연맹
<yonhap photo-3678="">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그리즈만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팀 K리그와 친선전을 앞둔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입국장을 나서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3.7.25 superdoo82@yna.co.kr/2023-07-25 16:52:59/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틀레티코와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아틀레티코는 마리오 에르모소, 악셀 비첼, 알바로 모라타, 스테판 사비치, 사무엘 리누, 토마 르마르, 그리즈만, 코케, 로드리고 데 파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이보 그르비치가 선발 출격한다. 

팀 K리그는 이승우, 배준호, 이재익, 김영권, 주민규, 한국영, 이승우, 백승호, 나상호, 정태욱, 이창근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월드 스타인 그리즈만이 선발로 나서는 게 눈에 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다. 팬, 선수 할 것 없이 ‘원픽’이었다. 그리즈만은 한국 입국 날 공항에서 가장 크게 이름이 불린 선수 중 하나다. 
<yonhap photo-3385=""> 팀 K리그 기자회견 기념촬영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팀 K리그 세징야(왼쪽부터), 홍명보 감독, 김영권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7.26 hwayoung7@yna.co.kr/2023-07-26 18:52:51/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yonhap photo-3371="">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홍명보 감독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홍명보 팀 K리그 감독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7.26 hwayoung7@yna.co.kr/2023-07-26 18:51:07/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나선 팀 K리그 세징야는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모두가 수준이 높다. 그중 한 명을 고르면 그리즈만과 붙어보고 싶다. 내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거고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그리즈만은 드리블을 많이 하는 선수이기에 (내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김영권 역시 “(대결이 기대되는 선수를) 생각해 보진 않았는데, 그리즈만 선수가 있더라. 그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봤고,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도 많이 봤다. 아틀레티코 경기도 많이 봤는데,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엄지를 세웠다. 

팀 K리그에서는 이승우와 백승호의 출전이 단연 눈에 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유년 시절 FC바르셀로나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다. 팀 K리그에서 아틀레티코를 가장 잘 아는 선수들이다. 백승호는 지로나에서 뛴 경험도 있어 더욱 익숙 할만하다.
이승우가 지난 26일 메가박스 서울월드컵경기장 3관에서 열린 팀K리그 팬사인회에서 팬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백승호.(사진=프로축구연맹)
<yonhap photo-3389=""> 생각에 잠긴 홍명보 감독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홍명보 팀 K리그 감독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2023.7.26 hwayoung7@yna.co.kr/2023-07-26 18:53:14/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친선전을 앞둔 홍명보 감독은 “크게 이야기하면 미래에 있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꿈을 줄 수 있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올스타전이면 리그에 있는 최고의 기량과 인기를 갖춘 선수들이 하는 것이다. 많은 분의 관심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것을 통해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이벤트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고르게 분배하리라 공언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아틀레티코를 대표해서 왔는데, 이런 친선 경기를 했을 때 클럽이 매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통해 더 많은 서포터들이 우리를 응원할 것”이라며 “리그에서 첫 경기할 때 도움 되는 경기를 하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yonhap photo-3520="">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감독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7.26 hwayoung7@yna.co.kr/2023-07-26 19:38:11/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yonhap photo-3414=""> 기념촬영하는 시메오네 감독과 코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코케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7.26 hwayoung7@yna.co.kr/2023-07-26 18:58:04/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상암=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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