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리그v아틀레티코] '이승우·주민규 VS 그리즈만·모라타' 선발 명단 발표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양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팀 K리그는 이승우, 주민규, 나상호로 공격진을 구축했다. 백승호, 한국영, 배준호가 미드필드에서 지원한다. 이기제, 김영권, 정태욱, 설영우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는 이창근이다.

제카, 세징야, 헤이스, 제르소, 팔로세비치, 이순민, 황재원, 그랜트, 안톤, 조현우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팀 K리그는 K리그1 12개 구단에서 활약 중인 선수 22명으로 구성된, 올스타 성격의 팀이다. 팬 투표를 통해 '팬 일레븐'이 선정됐고, 홍명보 팀 K리그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픽 일레븐'을 선발했다. 선수들은 26일 소집돼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호흡을 맞췄는데, 27일 광주FC 수비수 티모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소집에서 제외됐다.

아틀레티코도 선발 명단에 스타 플레이어들을 대거 내세웠다.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토마 르마, 로드리고 데파울, 코케, 사무엘 리누, 마리오 에르모소, 악셀 비첼, 스테판 사비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이보 그르비치로 꾸렸다.

25일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아틀레티코는 이날 경기에 이어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도 갖는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맨체스터시티와 격돌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인스타그램,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