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부산 시내버스 노선, 4개 사라지고 3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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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와 부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7개 노선 중 4개가 오는 7월 29일부터 완전히 없어진다.
김해시에 따르면 폐선되는 노선은 부산시가 맡은 ▲124번 ▲125번 ▲128-1번 ▲221번이다.
두 지자체는 여러 차례 논의와 국토교통부 조정 신청 등 진통을 거쳐 ▲5개 노선 중 1004번 존치 ▲김해시 3개 대체 노선 덕천역 회차 ▲부산 시내버스 삼계~명지 노선 신설 ▲7월 29일 노선 폐선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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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와 부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7개 노선 중 4개가 오는 7월 29일부터 완전히 없어진다.
김해시에 따르면 폐선되는 노선은 부산시가 맡은 ▲124번 ▲125번 ▲128-1번 ▲221번이다.
▲1004번은 기존 17대에서 9대로 줄어들고 ▲122번이 신설돼 삼계와 명지신도시를 잇는다.
김해시는 사라지는 노선을 대체하고자 ▲911번(김해 불암~부산 덕천역) ▲912번(김해 삼계~부산 덕천역) ▲913번(김해 삼계~인제대~부산 덕천역) 노선을 새로 만들고 ▲220번(김해 풍유~부산 하단역) 버스는 2대 늘렸다.
지난달 17일부터는 신설 노선을 점진적으로 운행했으며 오는 10월 장유와 명지신도시를 잇는 914번 노선을 만들 방침이다.
시는 개편 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시내버스 1번 노선을 일부 조정해 경전철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기존 김해~부산 노선인 8번과 8-1번은 증차해 배차간격을 좁힐 계획이다.
김해와 부산은 이번 개편으로 장거리 노선이 단축되며 환승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경전철과 도시철도를 포함한 광역 환승요금 전면 무료화를 큰 틀에서 합의하고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진용 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개편에서 부산버스의 폐선 일자가 40일 정도 연기되면서 다소 혼선이 있었으나 6월부터 신설 노선을 점진적으로 운행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며 “부산버스가 폐선되는 7월 말부터는 버스 공급 대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초 부산시는 김해 구산동에 있는 부산 시내버스 차고지를 부산 강서구로 이전하며 김해를 경유하던 5개 노선을 올해 4월 말까지만 운행한다고 김해시에 통보했다.
두 지자체는 여러 차례 논의와 국토교통부 조정 신청 등 진통을 거쳐 ▲5개 노선 중 1004번 존치 ▲김해시 3개 대체 노선 덕천역 회차 ▲부산 시내버스 삼계~명지 노선 신설 ▲7월 29일 노선 폐선 등을 협의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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