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도 못 막았다' 축구팬들, 킥오프 3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인파 가득' [팀K리그-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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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가 넘는 무더위였지만,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보기 위해 팬들은 경기장을 3시간 전부터 찾았다.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벌인다.
지난해 진행된 팀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이어 이번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의 경기에도 많은 팬이 기대감을 내비치며 경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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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석 기자) 30도가 넘는 무더위였지만,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보기 위해 팬들은 경기장을 3시간 전부터 찾았다.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벌인다.
지난해 진행된 팀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이어 이번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의 경기에도 많은 팬이 기대감을 내비치며 경기장을 찾았다.
6만 좌석이 대부분 매진된 가운데 이날 수도권 일부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무더운 날씨였다. 킥오프 3시간 전인 당일 5시까지 30도를 넘길 정도의 날씨였지만, 팬들은 경기장을 찾아오는 것을 미루지 않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는 엄청난 인파가 자리했으며 입장이 가능한 5시에 곧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다양한 K리그 구단의 유니폼은 물론 아틀레티코 유니폼과 머플러 등을 소지한 팬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엄청난 수의 관중들이 이미 북측 광장에 위치한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 경기 기념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었고, 팀K리그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구역에는 다양한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줄을 서서 뜨거운 햇볕에도 대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A매치 경기 당시 등장했던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좌판 역시 깔렸으며, 팬들은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사서 먹으며 경기 입장 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다만 뜨거운 날씨 탓에 광장 구석 그늘에서 입장 전까지 쉬고 있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경기장 북측 광장 외에도 내부 쇼핑몰과 커피숍 등 사람들이 자리할 수 있는 모든 공간에는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석 기자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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