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사전 예약 100만명 넘어…내달 190개국 출시

크래프톤이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의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가 사전예약자 수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디펜스 더비는 라이징윙스가 약 2년간 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달 14일부터 공식 웹사이트 및 각종 앱마켓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유저는 오는 8월 3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9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출시 후 금화 2만 개, 희귀 등급 영웅 카드, 희귀 등급 유닛 카드, 특별 캐슬 스킨 등 인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디펜스 더비는 정식 출시에 앞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과 키아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PvP 배틀을 더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베팅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전략적인 배틀을 더해 한층 깊은 몰입감과 심리전 경험을 제공한다. 

크래프톤 측은 “디펜스 더비는 베팅을 통해 유닛을 스카우팅하고 배틀하는 독특한 게임 요소로 ‘베팅로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