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화이트바이오순환경제기술연구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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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는 27일 화이트바이오순환경제기술연구조합(이후 화이트바이오연구조합) 출범식을 가졌다.
인천대 INU이노베이션관에서 출범하는 화이트바이오연구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연구조합으로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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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는 27일 화이트바이오순환경제기술연구조합(이후 화이트바이오연구조합) 출범식을 가졌다.
인천대 INU이노베이션관에서 출범하는 화이트바이오연구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연구조합으로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CJ제일제당, LG화학, CJ HDC biosol, 포스코인터내셔널 TotalEnergies-Corbion, SK마이크로웍스, 동성케미컬, 동원시스템즈, 삼양사를 비롯한 국내외 생분해 플라스틱 주요 소재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출범 이후 인천대 INU이노베이션센터에 사무국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화이트바이오연구조합은 기업이 중심이 돼 대학 등 연구기관과 함께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부품·장비 및 순환경제 관련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 산업기술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실증사업을 통해 신산업 발전에 저해되는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생분해 및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부품, 가공 및 제품생산, 순환경제기술 관련 기업체들의 제품 및 기술 전시회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화이트바이오관련 산업기술 현황을 점검하는 계기를 가졌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재하는 기업간담회를 통해 화이트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인천대는 바이오신소재 및 바이오에너지와 같은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바이오가스화 기술 실증, 표준개발, 생분해·바이오매스 기술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화이트바이오연구조합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2021년 이후 선정된 화이트바이오분야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화이트바이오 전문연구인력 양성사업을 비롯한 여러 정부 부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천대를 화이트바이오분야 선도대학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대는 화이트바이오연구조합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화이트바이오 전주기 분야에 걸쳐 연구개발사업 유치, 산업체 지원, 기술사업화 및 인력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해 대학 특성화 동력을 확보한다.
강동구 인천대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센터장은 “이번 화이트바이오순환경제기술연구조합 인천대 유치를 통해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대한민국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전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바이오 플라스틱 벨류체인 허브를 구축, 환경특별시 인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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