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폭염경보…남양주에는 호우주의보 발령

이관주 2023. 7.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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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남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20분을 기해 남양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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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남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20분을 기해 남양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밤까지 10~60㎜로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50.4㎞/h(14m/s) 이상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파고가 3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경보는 경기도(가평,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강릉평지, 삼척평지, 원주, 홍천평지, 춘천), 충청남도(천안, 아산, 부여, 당진), 충청북도(청주, 진천, 음성, 증평), 전라남도(나주, 담양, 구례, 화순, 해남), 전라북도(완주, 정읍, 전주),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의성, 포항, 경주), 경상남도(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함양, 합천, 거제),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광주, 대구, 울산, 세종 등에 발효됐다.

기상청은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이날 밤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순간풍속 70㎞/h(20m/s)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도 예보됐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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