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3연속 금메달 도전' 황선홍호, 바레인-태국-쿠웨이트와 한 조

황선홍 U24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3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의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다.

2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 추첨이 진행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연도가 1년 늦춰졌다.

포트1에서 뽑힌 한국은 E조에 편성됐다. 포트2에서는 바레인, 포트3에서는 태국, 포트4에서는 쿠웨이트가 뽑혀 대결을 펼치게 됐다.

A조는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가 속해있다. B조는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몽골이 한 조가 됐다. C조는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홍콩, 아프가니스탄으로 구성됐다.

D조는 유일하게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일본, 팔레스타인, 카타르가 한 조에 묶였다. F조는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기스탄, 대만이 뽑혔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항저우에서 열린다. 23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6개 조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E조에 편성됐다. 홍콩, 필리핀, 미얀마를 상대한다. 총 17개 팀이 참가하는 아시안게임 여자축구는 A대표팀이 참여하며,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된다. 조 1위를 차지한 5개 팀과 각 조 2위 중 성적 상위 3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