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곡 유황온천서 '실리카 머드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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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가곡 유황온천 및 국민여가캠핑장이 지난 4월 개장 운영됨에 따라 그 효능의 홍보 극대화를 통한 지속·안정적인 관광객 유입의 일환으로 '2023년 가곡 유황온천수 실리카 머드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가곡 유황온천수 실리카 머드축제'는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7일 동안 운영되며, 축제 운영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곡면 가온밸리 행복문화센터 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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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곡 유황온천수 실리카 머드축제’는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7일 동안 운영되며, 축제 운영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곡면 가온밸리 행복문화센터 광장에서 개최된다.
가곡 유황온천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및 ㈜한국중앙온천연구소 등 전문기관의 시험결과 성분 기준치에 적합하여 유황온천과 실리카(SiO₂) 온천으로 분류되었다. 실리카 온천물은 체내 알루미늄 배설로 알츠하이머 치매, 다발성 경화증, 염증성 질병, 골다공증, 자가면역질환 등의 예방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드축제는 유황(실리카) 비누 만들기 등 체험학습을 비롯해, 유황(실리카)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체험, 황토·백토·온천수를 활용한 머드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가곡 유황온천수 실리카 머드축제를 주관하는 가곡영농조합법인이 주축으로, 가곡면에서 생산되는 옥수수, 감자, 단호박 등을 이용한 먹거리 제공과 인삼을 이용한 건강 먹거리 체험을 진행하고 가곡 농산물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도시·농촌 교류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가곡 유황온천수 실리카 머드축제는 삼척 남부권역의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면민과 관광객, 체험객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초석으로, 삼척시의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할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의 우수성을 전국 각지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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