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선수단과 스태프, 수해복구 위해 직접 몸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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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가 연고지에서 발생한 농가 및 소상공인 수해 복구 활동에 선수단부터 사무국까지 총출동했다.
충북청주는 27일 오전 8시 청주시 강내면 일대에서 농가 및 소상공인 수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충청북도와 청주시를 대표하는 충북청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무국 전원이 지금까지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수해 복구작업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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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충북청주FC가 연고지에서 발생한 농가 및 소상공인 수해 복구 활동에 선수단부터 사무국까지 총출동했다.
충북청주는 27일 오전 8시 청주시 강내면 일대에서 농가 및 소상공인 수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 지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구단은 '충청북도와 청주시를 대표하는 충북청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무국 전원이 지금까지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수해 복구작업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겸 감독의 제안으로 진행된 활동이었다. 지난 23일 서울 이랜드와의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최 감독은 "청주 지역에 수해 복구작업이 계속되는 걸로 알고 있다. 복구작업 중에도 비가 오고 있다고 하는데, 문제없이 잘 진행되길 기원한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지역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 구단 구성원 모두가 직접 현장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충북청주 비즈니스 멤버인 충북소주가 동참의 뜻을 밝혔고, 청주시와 강내면의 협조로 대민지원에 나섰다.
27일 오전 충북청주와 북소주 구성원 60여 명은 강내면사무소에 운집했다. 복구작업은 농가 비닐하우스 일대에 물고랑을 만드는 작업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사업장 기계 세척 및 자재 정리 작업 등 세 군데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날 청주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되며 한때 최고 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최 감독을 필두로 진행된 작업은 아침 8시부터 오전 내내 진행되었다.
작업을 마친 최 감독은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나도 뜻 깊게 생각한다.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 도·시민과 충북청주 팬 여러분께 희망이 될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충북소주 전남근 지점장은 "충북 대표 소주인 충북소주가 지역을 대표하는 충북청주FC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 그리고 프로축구단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청주는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충청북도와 청주시 곳곳에서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충북청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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