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이정후 수술 잘 받았다, 다음주 재활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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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다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수술을 마쳤다.
이정후는 27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왼쪽 발목 수술을 진행했다.
27일 고척 한화전을 앞두고 홍원기 감독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는 보고를 받았다. 다음주부터 재활군으로 합류를 한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병원에 누워 엄지를 치켜올린 사진과 함께 "수술 잘 끝냈습니다. 많은 걱정, 응원 해 주신 우리 히어로즈 팬분들과 많은 팬분들께 감사합니다. 빠르게 회복해서 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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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발목을 다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수술을 마쳤다.
이정후는 27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왼쪽 발목 수술을 진행했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8회말 수비를 하다 왼쪽 발목을 다쳤다. 정밀검진 결과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고,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의 손상으로 이날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가 홍원기 감독에게 설명한 부상 과정은 이렇다. 홍원기 감독은 "그날 사직구장이 많이 질퍽거렸는데, 그 누런 잔디가 파란 잔디보다 더 질퍽거렸고 거기서 스타트를 하는데 (발이) 박혀있는 상태에서 밀려났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27일 고척 한화전을 앞두고 홍원기 감독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는 보고를 받았다. 다음주부터 재활군으로 합류를 한다"고 전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이정후 선수는 토요일 퇴원해 휴식을 취하다 재활조로 합류해 회복 훈련을 시작한다. 상체 위주의 훈련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수술을 받은 이정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을 잘 받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정후는 병원에 누워 엄지를 치켜올린 사진과 함께 "수술 잘 끝냈습니다. 많은 걱정, 응원 해 주신 우리 히어로즈 팬분들과 많은 팬분들께 감사합니다. 빠르게 회복해서 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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