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만 오세요”…전국 시니어 연합 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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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시니어 기독교인의 연합 부흥회가 개최된다.
'제1회 전국 시니어 연합 부흥회'가 오는 9월 14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열린다.
시니어 부흥회는 할렐루야교회를 비롯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와 충현교회(한규삼 목사)가 연합해 준비하고 있다.
교회 본당에서 부흥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 교회 사역자들은 따로 모여 이들과 시니어 사역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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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4일 경기도 성남 할렐루야교회에서
65세 이상 시니어 기독교인의 연합 부흥회가 개최된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액티브 시니어’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지 주목된다.
‘제1회 전국 시니어 연합 부흥회’가 오는 9월 14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열린다. 시니어 부흥회는 할렐루야교회를 비롯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와 충현교회(한규삼 목사)가 연합해 준비하고 있다. 김상복(84)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가 부흥회 메시지를 전하고 가수 임희숙(예능교회) 권사가 간증자로 나선다.
연합 부흥회 주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인공 시니어’다. 주최 측을 포함해 현재까지 교회 23곳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연합 사역엔 기독 단체도 함께한다. 시니어선교한국(대표 최철희 선교사) 한국영성노년학연구소(이사장 김홍선 목사) 생사교육문화연구소(소장 김성민 목사) 등 선교단체와 교수들이 동역하기로 했다. 교회 본당에서 부흥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 교회 사역자들은 따로 모여 이들과 시니어 사역을 논의한다. 시니어 봉사단 등 이미 시니어 사역을 진행 중인 교회 교역자들은 사역 팁도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연합 부흥회를 시니어 사역 연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합 부흥회 담당자인 윤영근 할렐루야교회 목사는 27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내년까지 100개 교회 연합을 목표한다. 비수도권 미자립교회와 미국 한인교회와의 연결도 시도할 것”이라며 “이번 부흥회를 계기로 부흥의 역사를 한 세대라도 더 지키자는 운동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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