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한아름, 마음껏 먹으면서도 '이것' 해 25kg 감량… 다이어트 비결은?

이해나 기자 2023. 7. 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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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29)이 간헐적 단식으로 8개월간 2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8개월 사이 70.8kg에서 25kg을 감량했다는 한아름은 "감량기에 친구들과 모임을 하기도 하고 가족들과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기도 했다"며 "대신 하루 기본 18시간 공복을 유지하면서 22대2 간헐적 단식(22시간 금식 후 2시간 식사)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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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공복 운동으로 8개월간 2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사진=한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29)이 간헐적 단식으로 8개월간 2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한아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 8개월 사이 70.8kg에서 25kg을 감량했다는 한아름은 "감량기에 친구들과 모임을 하기도 하고 가족들과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기도 했다"며 "대신 하루 기본 18시간 공복을 유지하면서 22대2 간헐적 단식(22시간 금식 후 2시간 식사)을 했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 동안 공복만 지키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를 결정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하는 방법이다. 실제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하는데,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에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더니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은 부작용도 존재한다. 단식으로 체중이 줄면 지방뿐 아니라 근육량도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의 열량)도 함께 줄어든다. 이 상태에서 다시 이전처럼 식사하게 되면, 감소한 기초대사량만큼 에너지가 남고 이것이 지방으로 축적돼 '요요 현상'이 올 수 있다. 또, 영양소 섭취에 있어서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매끼를 챙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 끼 식사 때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할 위험이 있다. 이는 역류성 식도염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양의 음식물을 한 번에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이 다량 분비되고, 위의 압력이 높아져 위의 내용물들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헐적 단식을 하더라도 식사량은 기존 식사량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식이요법과 더불어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통해 적절한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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