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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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이래 대구에서 7회째를 맞은 DIFA는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까지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주도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컨벤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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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자율주행 특별관 신설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지난 2017년 이래 대구에서 7회째를 맞은 DIFA는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까지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주도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컨벤션 행사다.
대구시는 연초부터 관계 부처 및 국책 연구기관 등과 실무협의를 거쳐 국가와 지역의 상생 시너지를 바탕으로 DIFA 원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체감하고 대한민국 모빌리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상에서 하늘까지,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역대 최대인 2만 5000㎡(동·서관) 규모로 300개사 1500부스를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현대자동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테슬라, GM 등 글로벌 기업과 영국·이스라엘 대사관이 공동관으로 참가했고, 엘엔에프, 에스엘, 삼보모터스, PHC,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등 지역대표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 등 171개사(6개국)가 참가했다.
올해는 행사를 약 3개월 앞둔 현재 핵심 기업 대부분이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지난해 규모 이상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올해 전시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트랜드 발맞춰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UAM 등 미래모빌리티 ▲미래차 부품기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와 첨단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동 개최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7~2030년으로 다가온 완전자율주행서비스와 UAM 상용화 시대에 대비한 정책 추진의 양대 핵심 축인 만큼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기술 성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이고 최신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밖에 정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실증사업과 대구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SKT-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가 이번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해 UAM 특별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도 확대한다.
수출상담회는 역대 최대인 100여 개 해외 바이어사를 초청해 양적·질적으로 확대하고, 유망기업을 위한 벤처캐피탈(VC) 투자설명회, 대기업 구매·연구개발 부서 초청 R&D 상담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연계한 기업 홍보도 지원한다.
또 전시와 연계해 전국 대학 모빌리티 학과 초청 취업박람회 자리를 처음으로 마련해 학생에게는 진로 체험을, 참가기업에는 기업설명회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모형전기자율주행차 경진대회 등 대학생 참여 부대행사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은 글로벌기업 초청 기조강연과 국가정책, UAM, 자율주행, 반도체, 배터리, 모터 등 약 15개의 전문 세션을 구성해 기업과 참관객과의 활발한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정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외 굴지의 기업, 대학, 기관이 함께 역량을 모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모빌리티엑스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코 전시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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