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항하는 가수” 시네이드 오코너 56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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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삭발 여가수' 시네이드 오코너가 별세했다.
영국 BBC방송과 아일랜드 RTE 공영방송은 26일(현지시간) 오코너 가족의 성명을 인용해 "사랑하는 시네이드의 죽음을 알리는 건 매우 슬픈 일"이라고 보도했다.
북아일랜드 무장반군 IRA(아일랜드공화군)를 지지했던 오코너는 페미니즘, 종교, 성 정체성 등에 대한 진보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던 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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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삭발 여가수’ 시네이드 오코너가 별세했다. 향년 56세. 영국 BBC방송과 아일랜드 RTE 공영방송은 26일(현지시간) 오코너 가족의 성명을 인용해 “사랑하는 시네이드의 죽음을 알리는 건 매우 슬픈 일”이라고 보도했다.
1987년 데뷔한 오코너는 90년 풍성했던 머리카락을 완전히 삭발한 채 맑은 소프라노 목소리로 부른 팝스타 프린스의 곡 ‘낫씽 컴페어즈 투 유(Nothing Compares 2 U)’이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북아일랜드 무장반군 IRA(아일랜드공화군)를 지지했던 오코너는 페미니즘, 종교, 성 정체성 등에 대한 진보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던 가수였다. 2021년 회고록에선 “나는 저항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명사가 되고 싶은 열망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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