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당신이 고수, 오이를 싫어하는 과학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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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오이 등 향이 강한 식품은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립니다.
'유전자'가 정한 호불호!고수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이유는특정 유전자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알데하이드는 비누, 로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으로,고수에서 화장품·비누 향이 난다고 말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향과 쓴 맛 줄이려면?고수는 가열 조리하지 않은 페스토 형태로 섭취하면 특유의 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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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오이 등 향이 강한 식품은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립니다.
단순한 취향 차이일까요?
특정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과학적인 이유에 대해 알아봅니다.
‘유전자’가 정한 호불호!
고수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이유는
특정 유전자 때문일 수 있습니다.
미국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23andME에 의하면,
11번 염색체 속 후각 수용체 유전자인
OR6A2가 변형된 경우
고수 속 ‘알데하이드’를 감지할 수 있는데요.
알데하이드는 비누, 로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으로,
고수에서 화장품·비누 향이 난다고 말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이, 쓴맛에 민감한 유전자 때문
오이는 동물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성분을 생산해 냅니다.
미국 유타대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7번 염색체에 있는 TAS2R38 유전자 중
PAV형(프롤린-알라닌-발린)을 가지고 태어나면
쓴맛에 100~1000배 더 강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쓴맛을 감지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이를 싫어할 수 있는 것이죠!
특유의 향과 쓴 맛 줄이려면?
고수는 가열 조리하지 않은 페스토 형태로
섭취하면 특유의 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수 페스토는 고수를 잘게 빻아 소스 형태로 만들면 됩니다.
오이는 껍질을 벗긴 뒤 얼음물이나 연한 소금물,
식초를 탄 물 등에 10분간 담가놓으면 쓴맛이 줄어듭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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