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 뱃살만 볼록 나와 '거미가든' 됐다… 해결책은?

이해나 기자 2023. 7.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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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카더가든(32)이 자신이 거미형 체형에 속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AOMGOFFICIAL 코쿤의 귀가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카더가든은 "다이어트를 해서 73kg가 됐지만, 뱃살은 안 빠져서 거미형 체형이다"라고 말했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높아거미형 체형은 볼록한 배와 가느다란 팔다리를 가진 체형이다.

하지만 거미형 체형을 가진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기 때문에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 같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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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카더가든이 자신의 체형이 '거미형 체형'이라고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AOMGOFFICIAL’ 캡처

가수 카더가든(32)이 자신이 거미형 체형에 속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AOMGOFFICIAL 코쿤의 귀가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카더가든은 "다이어트를 해서 73kg가 됐지만, 뱃살은 안 빠져서 거미형 체형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신체 부위는 정상이지만, 배만 볼록 튀어나온 거미형 체형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높아
거미형 체형은 볼록한 배와 가느다란 팔다리를 가진 체형이다. 팔과 다리가 마른 편이라 체중 자체가 많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위험성을 깨닫기 어렵다. 하지만 거미형 체형을 가진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기 때문에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 같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거미형 체형은 허리디스크와 무릎 관절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거미형 체형은 복부에 지방이 몰린 것이다. 복부에 지방이 쌓이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고, 약한 허리 근력으로 디스크에 가해지는 체중이 커져 척추에 부담이 간다. 또, 거미형 체형은 복부에 무게가 집중돼 무릎 관절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무릎 통증으로 운동을 하기 힘들어져 체중이 더 늘고 거미형 체형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식단 조절과 운동 병행해야거미형 체형에서 벗어나려면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체지방이 아닌 근육이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GI(당지수)를 확인해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평소 양의 3분의 2 정도만 섭취한다. 운동을 함께하지 않으면 체지방이 증가할 수 있기에 운동도 필수다.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운동과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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