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영화 뷰] 여름방학 맞은 극장가, 대작 사이서 흥행 실속 챙기는 애니메이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작들 사이에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개봉 5일째 40만 관객을 돌파,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일본에서 '극장판 명탐정 코난' 시리즈 최초로 일본 흥행 수입 100억 엔 돌파, 현재 관객 동원 904만 명을 기록한 최고 흥행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작들 사이에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개봉 5일째 40만 관객을 돌파,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일 개봉한 극장판 26번째 시리즈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원'의 독주를 깜짝 제지하며 박스오피스에 데뷔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일본에서 '극장판 명탐정 코난' 시리즈 최초로 일본 흥행 수입 100억 엔 돌파, 현재 관객 동원 904만 명을 기록한 최고 흥행작이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는 방학 시즌마다 찾아오며, 어린이부터 어른 관객까지 폭 넓은 관객층을 타겟으로 만들어 제 몫의 흥행을 챙겨가고 있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는 49만 869명을 기록한 바 있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외에도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같은 날 개봉한 '극장판 슈퍼윙스: 맥시멈 스피드'와 '슈퍼 키드 헤일리'가 각각 6만 1839명, 1만 7260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
'극장판 슈퍼윙스: 맥시멈 스피드'는 인기 TV 시리즈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기존 TV 시리즈보다 화려해진 액션과 빨라진 전개로 차별화를 뒀다. 배급사에 따르면 '극장판 슈퍼윙스: 맥시멈 스피드'는 지난 23일 좌석 판매율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뜨거운 호응에 힙입어 29일, 30일 주말 양일 간 CGV 8개 지점에서 '여름방학 스페셜 상영회'를 개최한다.
'슈퍼 키드 헤일리'는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 '베저로와 친구들: 신비한 모험' 등의 노르웨이의 라스무스 실베르센 감독의 작품이다. 아빠를 이어 새로운 슈퍼 라이언이 되려는 게임광 소녀 헤일리의 슈퍼 히어로 프로젝트다. 배우 신은수는 주인공 헤일리 연기를 맡았다. 이 작품은 제73회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8월 2일에는 몬스터로 변한 위시본 패밀리가 납치된 전설 속 몬스터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어드벤처 '몬스터 패밀리2'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7년 개봉된 '몬스터 패밀리1'은 39만 7633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같은 달 10일에는 런닝맨 시리즈 새로운 극장판인 '런닝맨: 리벤져스'가 개봉을 알렸다.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모티브로 한 '런닝맨: 리벤져스'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악당에 맞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런닝맨들의 슈퍼벨트 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2018년 '런닝맨:풀룰루의 역습'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신작이다.
24일에는 마야 세 번째 시리즈 '마야 3: 숲속 왕국의 위기'가 개봉한다. 마야 시리즈는 개봉 당시 추석시장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약 4500만 달러 흥행 수익을 올렸다.
대목으로 불리는 여름 성수기, 한국부터 외화까지 블록버스터들이 7월부터 8월까지 차례로 쉬지 않고 출격하지만,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개의치 않고 출격 중이다. 타겟층이 텐트폴들과 달라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과감하게 성수기 시즌을 노려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가 안전한 팬덤을 확보해 매년 유의미한 결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는 '극장판 슈퍼윙스: 맥시멈 스피드'가 5만 관객 돌파라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사 두달간 폭행한 초등생…학부모 "선생 싫어서 그랬겠지"
- "부모한테나 금쪽이지 진절머리 난다" 싸움 난 오은영 SNS
- 女담임 구타한 초6 부모, 언론사 연락해 "아들 반성 중"
- 날개 단 ‘물그릇’ 정책…환경부 “댐 신설·하천 준설도” [4대강 재점화②]
- "성매매 업소였으나 술값만 결제" 93년생 도의원 검찰로
- 국민의힘, '특별감찰관 추천' 당론 추진…'김건희 특검법'은 재의요구 건의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김혜경 벌금 150만원 선고…"범행 부인하고 책임 전가"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