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엄마 때려요”… 말리다 맞은 9살 아들이 신고

나경연 2023. 7. 27.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부갈등과 관련된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아내와 아들을 때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47분쯤 김포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씨와 9살 아들 C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아들을 밀쳤지만 폭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부갈등 문제로 말다툼 하다가 아내 가슴 주먹으로 때려
이를 말리던 아들 머리채 잡고 욕설도 해

고부갈등과 관련된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아내와 아들을 때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47분쯤 김포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씨와 9살 아들 C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고부갈등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B씨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다. 또, 이를 말리던 아들의 머리채를 잡고 욕설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C군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아들을 밀쳤지만 폭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한 A씨를 조사한 뒤 일단 석방했다”면서도 “재범 우려가 있다고 보고 A씨를 가족들과 분리하는 긴급 임시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