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쉴 권리'…포항시, 상병수당 시범사업 성과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1년간 시행한 '상병수당 시범사업'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치료에 집중해 건강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9일 기준으로 1년간 1220건의 상병수당 신청을 받아 943건, 9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평균 지급 일수는 22일, 평균 99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시범사업 '연장'
경북 포항시가 1년간 시행한 '상병수당 시범사업'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치료에 집중해 건강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하루 4만6180원을 1년 동안 최대 90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퇴직자·실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에 따르면 9일 기준으로 1년간 1220건의 상병수당 신청을 받아 943건, 9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평균 지급 일수는 22일, 평균 99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상병수당 수급자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71.8%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자영업자 비중(21.3%)은 1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6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50대(37.9%)가 가장 많았고 40대, 60대, 30대가 뒤를 이었다. 5~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59.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질환은 목·어깨 등 손상 관련이 31.7%로 가장 많았다.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지역 종합병원 5곳, 포항의료원, 남·북구보건소다. 의원급 의료기관 279곳 중 44곳도 참여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웃으며 들어갔지만 ‘징역형’…무죄 확신하던 민주당도 ‘분주’
- 주말 ‘포근한 가을비’…낮 최고 18~23도 [날씨]
- “사실 바로 잡겠다”…유튜버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 ‘올해도 공급과잉’…햅쌀 5만6000톤 초과생산 예상
-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중단…“연말 안정적 관리 위한 한시적 조치”
- 이재명 ‘징역형 집유’…與 “대한민국 정의 살아있다” 활짝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치고 빠짐의 미학’…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봤더니 [지스타]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 코스피 2400 사수, 삼성전자 7% 급등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