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초등생 대상 '초등의회교실' 개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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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가 지난 26일 김해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김해시의회 초등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초등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기획했다.
김해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지방자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초등의회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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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가 지난 26일 김해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김해시의회 초등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초등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기획했다.
의회교실에는 인터넷 접수로 신청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20명이 참여했다.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설명, 모의의회 체험, 청사 견학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1일 김해시의원이 돼 실제 의장선거와 동일하게 무기명 투표를 통해 1일 의장을 선출했다. 이어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 전반적인 의사진행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의회교실에는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과 정준호 의회운영위원장, 조팔도 행정자치위원장, 안선환 도시건설위원장 등 김해시의원 7명이 함께 참석해 평소 학생들이 의회와 관련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소통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알맞게 해보아요',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등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의견제시와 문제해결 방안을 위한 2분 발언도 했다.
그러면서 '김해시 초등학교 구내매점 설치 조례 제정조례안' 안건을 학생들이 직접 상정해 찬반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삼성초교 한 어린이는 "TV 뉴스에서 국회를 많이 보았는데 이날 작은 국회를 본 거 같고, 시의원들이 하는 일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해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지방자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초등의회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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