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물류 규제자유특구 제도개선’ 간담회 개최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제도개선 현장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자전거 제도업무를 담당하는 생활공간정책과 신일철 과장, 이미현 팀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김천시 관계자, 경북테크노파크,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특구 참여기업인 모토벨로, 에코브, 이삼사코리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 경과 브리핑 ▲화물용 전기자전거 KC 안전기준 마련 추진현황 보고 ▲특구 사업 참여 기관 및 기업 간담회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제품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쿠팡, 모토벨로, 피엘지 등 물류 및 화물용 전기자전거 관련 12개 특구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북테크노파크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총괄주관기관으로서 친환경 운송수단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KC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는 이미 친환경 근거리 배송 수단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아마존, DHL 등 굴지의 글로벌 물류기업 역시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배송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서도 도심생활 물류용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상용화를 위하여 다양한 안전성 및 효과성을 실증하고 있다. 현재 경북테크노파크는 한국기계전자전기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참여기관과 함께 유럽 안전기준을 토대로 국내 여건에 적합한 한국형 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실증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향한 관심을 보여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지자체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실증을 통한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규제개선으로 생활 물류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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